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커피 31기 김덕현입니다.
커피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왔고, 추후 부산에서 저만의 로스터리 카페를 창업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대회 중 KCTC를 목표로, 대비반에 신청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위커피에서 공부하며 센서리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해왔습니다.
특히 KCTC는 단순한 감각을 넘어 짧은 시간 내에 객관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대회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대회 출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면 제 센서리 스킬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나요?
첫 삼점법을 진행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세 개의 컵 중 다른 한 컵을 찾아냈을 때, ‘내가 정말 구별할 수 있구나’ 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 경험을 계기로 감각에 대한 막연함이 줄어들었고, 이후에는 플레이버와 맛의 구조를 기준으로 더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겪은 본인만의 ‘오답 패턴’ 이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본인만의 기준이 있을까요?
초기에는 첫 선택을 한 뒤에도 스스로를 의심하며 답을 바꾸다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첫 느낌'을 기준점으로 삼고, 나머지 두 컵이 서로 동일한지 역으로 비교·검증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그 결과 불필요한 판단 변경을 줄이고, 정답률을 안정적으로 높일 수 있었습니다.

대비반을 통해 본인의 센서리 능력과 판단 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커피의 산지 특성, 품종, 프로세싱에 따른 미세한 차이를 구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기준이 점점 쌓이면서 센서리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이전에는 플레이버 중심의 단편적인 판단에 머물렀다면, 이후에는 후미, 바디감, 질감, 그리고 온도 변화에 따른 향미까지 함께 고려하며 보다 입체적으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첫 대회에서 준결선까지 진출하셨는데, 그 결과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단계적으로 기준을 세우고 이를 반복해서 검증하는 훈련 방식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감각에 의존하기보다, 정해진 기준과 순서에 따라 컵을 비교하는 훈련을 꾸준히 반복합니다. 덕분에 긴박한 실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플레이버→후미→바디 순으로 판단을 이어갈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정답률을 유지하며 준결선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KCTC 대비반은 어떤 분들께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센서리 역량을 높이고 싶거나, 대회 준비의 시작이 막막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단순히 맛을 느끼는 수준을 넘어,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세우고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 역시 막연했던 센서리가 구체적인 기준으로 정리되면서 스스로의 성장을 확실히 체감했습니다. 도전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